호주, 한국과의 아시안컵 결승전 선발 공개..'케이힐 원톱'

국재환 기자  |  2015.01.31 17:35
호주가 한국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사진=AFC 아시안컵 공식 트위터 캡처



안방에서 한국을 상대로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개최국' 호주가 결승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호주의 베테랑이자 상징인 팀 케이힐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호주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한국과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이 55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호주는 안방에서 지난 2011 아시안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속셈이다.

경기를 앞두고 호주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최전방 공격수로는 케이힐이 나선다. 케이힐은 4강까지 3골을 기록하며 호주의 결승전 진출을 이끌었다.

이어 매튜 레키와 로비 크루즈가 각각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담당하며, 중원은 마시모 루옹고, 마크 밀리건, '캡틴' 마일 제디낙이 구축한다.

포백으로는 왼쪽부터 제이슨 데이비드슨, 트른트 세인스버리, 매튜 스피라노비치, 이반 프라니치가 나서고, 골문은 수문장 매튜 라이언이 지킨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은 MBC와 SBS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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