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어로' 독주·'국제시장' 롱런..2월 극장가는?

전형화 기자  |  2015.02.01 09:39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2월 극장가에서 어떤 영화들이 새롭게 인기를 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 히어로'는 지난달 31일 26만 812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빅히어로'는 같은 날 개봉한 '강남 1970'에 첫주에는 밀렸지만 입소문과 가족관객들이 대거 찾아 1위로 반등했다. 누적 148만 1176명.

'빅 히어로'에 비해 '강남 1970'은 뒷심이 떨어져 보인다. '강남 1970'은 이날 16만 92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161만 3956명. '강남 1970'은 현재 추세라면 200만명을 약간 웃도는 성적으로 막을 내릴 것 같다. 손익분기점에도 못 미치게 된다.

오히려 7주차를 맞은 '국제시장'은 여전히 관객이 몰리고 있다. '국제시장'은 이날 16만 7487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1255만 2290명. '국제시장'은 현재 추세라면 130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내 심장을 쏴라'는 이날 6만 7947명으로 누적 21만 6446명을 기록했다.

신작들이 힘을 못 쓸 만큼 '빅 히어로' 독주와 '국제시장' 장기흥행은 계속될 것 같다.

두 영화가 주도하는 극장가에 2월 신작들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다. 2월5일 개봉하는 '쎄시봉'과 11일 개봉하는 '조선명탐정2'와 '킹스맨' 등이 관객을 끌어 모을지 관심이 쏠린다.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이들 영화들과 기존 흥행작들이 경합하는 국면이 될 것 같다. 과연 2월 극장가에는 어떤 영화들이 울고 웃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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