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3사 배틀, 'YG의 정승환' 첫 승리(종합)

김민정 기자  |  2015.02.01 18:38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방송화면캡처


'K팝스타4' 3사 기습 배틀 오디션 승자는 YG 장승환이 거머쥐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에서는 3인의 심사위원이 캐스팅한 정승환, 박윤하, 이진아가 각각 YG, JYP, 안테나 뮤직을 대표해 중간점검 '기습 배틀 오디션'을 펼쳤다.

'3사 기습 배틀 오디션'은 세 명의 심사위원들의 자존심을 걸려 눈길을 모았다. 특히 1위를 한 회사에게는 다음번 배틀 오디션에서 2위한 친구를 최종 '탑 10'에 진출시킬 수 있는 고유의 권한을 갖는 엄청난 특권이 수여돼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YG대표에는 정승환이, JYP대표에는 박윤하, 안테나 뮤직에는 이진아가 출전했다.

먼저 첫 주자로 나선 정승환은 "YG이름에 걸 맞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불렀다.

세 명의 심사위원은 정승환의 노래에 크게 감동했다. 박진영은 "고등학교 3학년이라기에는 너무 깊이가 있다. 너무 고민이 많은 감정이라서 이해가 안될 정도"라고 극찬했다.

두 번째 주자는 안테나 뮤직의 이진아. 이진아는 "회사 대표이기 때문에 회사원 복장을 입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진아는 자작곡 '편지'로 또 한 번 독특한 목소리로 귓가를 사로잡았고, 앞서 유희열에게 혹평을 들었던 '두근두근 왈츠'의 오명을 씻어냈다.

양현석은 "이진아가 콘서트를 하면 20곡 30곡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칭찬하며 "이진아는 보면 볼 수록 알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주자는 JYP 대표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했고, 오묘한 그의 목소리는 묘한 매력을 발휘했다.

유희열은 "어색한 곡인데도 빠져 든다"며 "다음 토이 앨범을 내면 객원 가수로 초대하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불러 눈길을 모았다.

세 사람, 그리고 세 기획사의 치열했던 배틀의 승리의 미소는 YG에게로 향했다.

앞서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불리며 세간의 눈길을 모았던 세 사람의 이번 배틀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만한 실력을 뽐냈다. 또한 동시에 여전히 부족한 부분을 보이며 다음번을 기대할 만큼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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