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에서 정현(19)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임용규(24)가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1월2일부터 29일까지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임용규는 5일 "4주 동안 규칙적인 생활과 단체생활을 통해 입대전보다 몸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고 말문을 연 뒤 힘들었지만 즐겁게 생활했다고 말했다.
임용규는 "훈련소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웠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소중함도 깨달았다"면서 "4주 군사훈련이 선수생활을 하는데 큰 자산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임용규는 "우선 이제부터 동계훈련을 시작해 몸을 만들고 다가오는 데이비스컵 지역예선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 하겠다"라며 "어떤 대회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고 즐거운 마음으로 목표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용규는 5일 열린 대한테니스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4년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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