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가사 대필 의혹에 "하나도 빠짐없이 내가 다 썼다"

김소연 기자  |  2015.02.06 10:25
육지담/사진=엠넷 '언프리티랩스타' 화면 캡처


래퍼 육지담이 일각에서 제기된 가사 대필 의혹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육지담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대필 아니다"며 "가사, 하나도 빠짐없이 제가 다썼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대체 어느 부분을 보고 대필이고, 남이 써준 걸 읽는다고 하는 건지, 이 얘기가 늘 따라와서 너무 속상하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육지담은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2회에서 솔로 배틀 끝에 우승했다. 이와 함께 블락비 지코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1번 트랙 '밤샜지'의 주인공이 됐다.

방송에서 육지담은 "제가 원래 무대를 할 때마다 늘 평가당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다"며 "오늘도 랩할 때 긴장되고 떨렸는데, 어쨌든 안 틀려서 너무 좋다. 기쁘면서도 슬프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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