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 제이 로드리게스, 시즌 아웃 가능성↑

전상준 기자  |  2015.02.06 13:37
사우스햄튼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 /AFPBBNews=뉴스1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한 제이 로드리게스(26, 사우스햄튼)가 무리하게 복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올 시즌을 통째로 날릴 가능성이 높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간) "제이 로드리게스가 올 시즌을 뛰지 않을 수도 있다. 로날드 쿠만 사우스햄튼 감독은 로드리게스의 복귀 시점을 신중하게 정하겠다는 방침이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4월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의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지난해 12월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무산됐다. 로드리게스는 부상을 당한지 약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회복 중이다.

쿠만 감독은 올 시즌 로드리게스를 아예 쉬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은 "로드리게스는 정말 좋은 선수다. 하지만 그에게 압박감을 줄 수는 없다"면서 "로드리게스는 몸 상태가 완벽할 때 출전할 것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라도 괜찮다. 하지만 다음 시즌까지 영향을 주는 건 다소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건강은 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리그 순위보다 이것이 더 우선이다"고 덧붙였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2년 여름 번리를 떠나 사우스햄튼에 입단한 공격수다. 입단 첫해 로드리게스는 리그 35경기 출전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즌부터 비상했다. 리그 33경기에 나서 1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부상만 없었다면 브라질월드컵 출전도 가능했다. 현재까지 A매치 출전 기록은 1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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