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 혁신방안 논의체 '스포츠혁신위원회' 출범

한동훈 기자  |  2015.02.06 13:57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뉴스1



문화체육관광부가 6일 자문기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3.0위원회와 스포츠혁신위원회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스포츠3.0위원회와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지난해 2월부터 운영됐다. 각각 한국 스포츠의 선진화 방안과,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러나 문체부는 과거에 대한 진단이 선행된 후에야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듯이, 현재 체육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향후의 선진화된 스포츠시스템 구축 방안도 도출될 수 있다고 생각해 두 위원회를 통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했다.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온 체육계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과의 연계를 위해 통합한 기구의 명칭은 '스포츠혁신위원회'로 하고, 앞으로 위원회에서는 체육계의 정상화를 포함한 한국 스포츠의 선진화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위원으로는 강신욱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장, 원영신 여성체육학회 회장, 신정희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 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 김정숙 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방지본부장, 차광석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김경호 체육기자연맹 회장 등 체육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며, 최동호 체육단체연대 공동대표, 류태호 고려대 교수 등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도 함께하게 된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오는 13일 첫 회의를 개최하며, 앞으로 월 1회의 정례회의 및 연 2회의 대국민 공개 세미나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체육계의 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요즘 '스포츠혁신위원회'를 통해 활발한 논의와 의견수렴이 이루어져 한국 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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