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파브레가스, 향후 2경기 결장 유력

전상준 기자  |  2015.02.06 17:18
세스크 파브레가스. /AFPBBNews=뉴스1



세스크 파브레가스(28, 첼시)가 부상으로 향후 2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은 6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파브레가스가 여전히 회복 중이다. 파브레가스는 앞으로 2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28일 열린 리버풀과의 '14/15 캐피탈 원 컵' 준결승 2차전에서 후반 초반 햄스트링 부위에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파브레가스는 후반 4분 하미레스와 교체됐다.

부상의 여파로 파브레가스는 지난 1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서 결장했다. 당시 첼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악은 아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니다. 선두 첼시가 홈에서 2위 맨시티를 제압했을 경우 승점차를 8점까지 벌릴 수 있었다. 우승 경쟁에서 독주 체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첼시는 이를 놓쳤다.

파브레가스는 8일 아스톤빌라전과 12일 에버턴전에도 결장이 유력하다. 첼시에 뼈아픈 공백이다. 파브레가스는 올 시즌 15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서는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 최다 도움 기록 보유자다.

더욱이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없이 향후 2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코스타는 리버풀과의 리그컵 2차전에서 엠레 칸을 밟아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코스타도 맨시티전서 결장했다.

물론 상대가 첼시에 비해 약한 전력으로 평가되지만 핵심 선수 2명이 빠진 상황이라 첼시로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한 경기라도 미끄러질 경우 우승 경쟁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첼시가 위기를 극복하고 EPL 정상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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