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권소현 "아육대 양궁 명불허전, 아무데나 쐈다"

문완식 기자  |  2015.02.09 08:00
지난해 MBC '2014 아육대' 당시 포미닛 소현의 모습


걸그룹 포미닛 권소현이 MBC '2015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풋살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양궁 경기 출전 소감을 밝혔다.

권소현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육대' 결과를 묻는 질문에 "명불허전(名不虛傳, 명성이 알려진데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포미닛은 씨스타와 함께 걸그룹 양대 양궁 산맥으로 '아육대'에서 씨스타와 우승을 겨뤄왔다. 씨스타에 늘 아쉽게 패했던 포미닛은 지난해 설특집 '아육대'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당시 마지막에 권소현이 7점, 씨스타 보라가 10점을 기록해 동률을 이뤘으며 마지막 한발에서 권소현이 10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소현과 이번 대회에 함께 참여한 전지윤은 "마지막 쏠 때 격차가 심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늘 결승에서 접전을 벌였는데 이번에는 '너 아무데나 쏘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권소현은 "그래서 추석(추석 아육대)이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포미닛은 9일 6집 미니앨범 '미쳐(CRAZY)'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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