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골' 기성용, EPL 랭킹 43위 9계단↑..윤석영 297위

전상준 기자  |  2015.02.10 10:42
기성용. /AFPBBNews=뉴스1



리그 4호골을 터트린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랭킹을 9계단 끌어올렸다.

EPL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4/15 EPL' 24라운드까지의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선수랭킹은 팀 경기결과와 개인 출장기록, 공격 포인트 등을 비롯하여 총 6가지 요소들로 평가돼 순위가 매겨진다.

앞선 라운드까지 52위를 기록하던 기성용은 9계단 상승한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8일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날 기성용은 0-1로 뒤져있던 후반 20분 카일 노턴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의 골에 힘입어 스완지시티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기성용의 올 시즌 리그 득점 기록은 '4골'로 늘었다.

사우스햄튼전서 결장한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은 기존 294위에서 297위로 소폭 하락했다.

1위는 에당 아자르(첼시)가 차지했다. 2위는 디에고 코스타(첼시), 3위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의 몫이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는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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