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블레이드' 성룡도 질투한 최시원 인기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5.02.13 13:05
'드래곤 블레이드'배우/사진제공=최시원 공식 웨이보


글로벌 스타 성룡(61)이 슈퍼주니어 최시원(28)의 인기를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룡, 최시원, 애드리언 브로디(42), 존 쿠삭(49) 등 배우들은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프로모션을 위해 12일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했다.

13일 중국 매체 소후영상 따르면 최시원은 이날 홍보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환호를 받아 성룡의 질투를 받았다. 현장은 중화권에서 가공할 만한 인기를 구가하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을 향한 팬들의 함성소리로 가득 찼다.

성룡은 최시원을 향한 환호에 "리허설 한 거냐"고 너스레를 떨고는 "내가 최시원 보다 더 잘생겼죠?"라고 팬들에게 물었다. 순간 현장은 침묵에 빠졌고 성룡은 팬들의 반응에 삐친 척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최시원을 필두로 팬들은 "성룡 잘생겼다"는 말을 연호했고, 성룡은 "다음 작품에도 최시원의 섭외를 고려해 보겠다"고 밝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최시원은 극 중 주인공 후오안 장군(성룡 분)의 부하인 잉포 장군 역을 맡았다. 영화는 19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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