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날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목적지를 경복궁으로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문화재청이 설날 경복궁 무료입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13일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설날인 오는 19일 하루 무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청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설 연휴 기간(18~22일)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설 연휴 기간 중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이밖에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와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해에도 '문화가 있는 날'인 1월 29일과 설날인 1월 31일 경복궁 등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설날 경복궁 무료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날 무료입장이라니 경복궁이나 가볼까?", "설날 경복궁 무료입장? 재미있겠네", "설날 경복궁 무료입장한다는데 안 추웠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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