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지터 "양키스 개막전, 방문하지 않을 것"

한동훈 기자  |  2015.02.17 10:22
데릭 지터. /AFPBBNews=뉴스1



2015 시즌 양키스타디움 개막전에서는 라인업뿐만 아니라 경기장 어디에서도 데릭 지터(40)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지터가 개막전에 갈 일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지터는 지난 16일 미국의 사이러스XM(SiriusXM)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아마도 그 때는 해외에 있을 것"이라 말했다.

지터는 "조금 떠나있고 싶다. 23시즌을 거기서 선수로 뛰어왔다. 지금은 물러나 있을 시점이다. 아마도 그 때에는 이 나라 밖에 있을 것이다"라며 개막전에 들릴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지터는 1992년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1995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20시즌 동안 양키스에서만 뛰었다. 2747경기에 출장했고 3465안타 260홈런 1311타점 358도루를 기록했다. 통산타율 0.310, 출루율 0.377, 장타율은 0.440이었다.

1996년 신인왕 출신이며 1998년부터 2014년까지 3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올스타에 선정됐다. 골드글러브 5회, 실버슬러거 5회, 월드시리즈 우승 5회, 월드시리즈 MVP 1회, 최다안타왕 2회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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