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토토가' 구피는 왜 안불렀는지 몰라"(단독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15.02.19 07:42
신동욱 /사진=이기범 기자


1990년대 인기 그룹 구피의 멤버 신동욱(37)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신동욱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토토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부러웠지만 그것을 떠나 모두 친한 동료 선후배 가수 분들이 무대에 계시니까 추억에 잠겼다"고 말했다.

신동욱은 그룹 구피의 멤버로 1996년 '많이 많이'로 데뷔해 '모두 잘 될 거야' '게임의 법칙' '긴가민가' 등의 히트곡으로 정상급 인기를 누렸다. 1990년대 가요계의 빼놓을 수 없는 팀이 바로 구피다.

신동욱은 "'토토가'가 우리(구피)는 왜 안 불렀는지 모르겠다"며 "아마 연락처가 없어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프로필을 수정해야 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인 가수 샤넌의 음반 프로듀서로서 후배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그는 "샤넌 앨범 녹음하면서 (엄)정화 누나를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며 "'무한도전' 때문에 녹음하러 왔다고 하더라. 그게 '토토가'였다. 얘기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서운했다"고 농을 던졌다.

그는 '토토가' 시즌2 섭외 요청이 온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흔쾌히 "너무 좋다"며 "지금까지 완전체로 남아 있는 팀이 많지 않은데 구피 멤버 세명은 지금도 다 연락하고 같이 본다"고 말했다.

향후 구피 활동에 대해서도 밝혔다. 여건이 마련되면 언제든지 컴백할 계획이 있다는 생각이다. 신동욱은 "계속 작업은 하고 있다"며 "박성호는 지금도 드라마 OST 등 작곡가로 많이 활동하고 있다. 저희끼리는 만나서 꾸준히 음악에 대해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욱은 지난해 12월 데뷔한 신인 가수 샤넌의 음반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샤넌은 오는 3월 5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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