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마트(The Diplomat)가 문재인(62)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꼽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마트는 19일 "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점점 낮아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서울 시장인 박원순을 제치고 강력한 대선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더 디플로마트는 문재인 대표의 지지도가 높아진 것에 대해 전당대회 효과가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봤다.
더 디플로마트는 문재인 대표가 해결해야할 문제도 지적했다. 더 디플로마트는 "문재인 대표는 분열된 새정치민주연합을 다시 하나로 모을 임무를 맡았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보다 낮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다음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위협할 다크호스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뽑았다. 더 디플로마트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가 깜짝 등장한 것과 같이 다음 대선에서 반기문 총장이 등장할 수도 있다. 반기문 총장이 대선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난해 11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들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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