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강소라, 홍자매 신작 드라마 최종 물망

김현록 기자  |  2015.02.25 07:00
김우빈(사진 왼쪽)과 강소라 / 사진제공=싸이더스HQ, 윌엔터테인먼트


홍자매 작가의 신작 드라마 주인공에 김우빈과 강소라가 최종 물망에 올랐다.

2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우빈과 강소라는 '홍자매'로 잘 알려진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의기투합한 MBC 새 수목드라마 '제주도 개츠비'(가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상속자들'로 여심을 사로잡은 이후 스크린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우빈과 '미생'으로 연기력과 매력을 동시에 과시하며 20대 대세녀로 부상한 강소라, 두 핫스타의 특급 만남이 성사될 지 기대가 쏠린다.

더욱이 히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이름 높은 홍자매 작가, 이들과 2011년 '최고의 사랑'을 합작한 박홍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크다.

'제주도 개츠비'는 각박한 도시를 떠나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러 나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당초 현재와 일제 강점기를 넘나드는 타임슬립 드라마를 준비했던 홍자매는 지난 달 콘셉트를 완전히 바꿔 제주도 배경의 현대물인 '제주도 개츠비' 집필에 들어갔다.

김우빈과 강소라라는 두 20대 대세 배우들과 홍자매 작가, 박홍균 PD까지 의기투합한 '제주도 개츠비'는 상반기 최고 화제작에 등극할 전망이다. 드라마는 '킬미힐미', '앵그리맘'에 이어 오는 5월께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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