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양지희(31, 185cm)가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6일 "양지희가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93표 중 가장 많은 70표를 획득, 용인 삼성의 모니크 커리(17표), 팀 동료 샤데 휴스턴, 인천 신한은행의 카리마 크리스마스(이상 3표)를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량발전상(MIP)은 인천 신한은행의 김규희(23, 171cm)가 수상했다. 김규희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요원, TC, 감독관의 투표로 진행된 MIP선정투표에서 총 35표 중 14표를 획득, 청주 KB 스타즈의 심성영(13표)을 제치고 이번 라운드 MIP를 수상했다
김규희는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1분 54초를 뛰며 6.6점 3.8리바운드 3.2어시스트, 1.4스틸, 0.8개의 3점슛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김규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개인통산 세 번째로 MIP를 수상하게 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