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언프리티랩스타' 지민 편애 논란 "답답·속상"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2.27 08:23
임슬옹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화면 캡처


가수 임슬옹이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심사에서 AOA 지민에게 편향된 태도를 보였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에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27일 오전 그룹 2AM의 멤버 임슬옹은 자신의 트위터에 두 개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26일 오후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4회에서 임슬옹이 AOA 지민을 편애하여 공정하지 못한 심사를 했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줄을 잇자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 것이다.

임슬옹은 "지금에서야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도 이런 건에 관해서 글을 남겨본 적이 없는데요"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임슬옹은 "방송을 보시고 그렇게 느끼셨다면 할말은 없지만 저는 편애하는 마음이 분명히 분명히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명 심사는 넷이 같이 한 것인데 제가 편애한 것처럼 몰아가시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촬영도 다 같이 너무 즐거웠고 노래가 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지만 저로서는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라고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글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AOA의 지민은 타이미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여 '언프리티랩스타' 컴필레이션 앨범 2번 트랙을 차지하게 되었다.

지민이 임슬옹과 부른 곡 '시작이 좋아 2015'는 버벌진트의 기존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27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언프리티랩스타'는 힙합 앨범의 각 트랙에 참여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 여성래퍼들의 경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키썸, 제시, 졸리브이, 타이미, 육지담, 치타, AOA 지민 등이 출연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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