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펀치',16부작이었어야..쪽대본도 아쉽다"(인터뷰②)

윤상근 기자  |  2015.03.02 07:00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래원 /사진=이기범 기자


◆ "'펀치', 16부작이었어야 했다..'쪽대본'도 아쉬울 따름"

김래원의 '펀치'에 대한 찬사는 인터뷰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배우들과의 호흡, 작품성은 물론 연기력에 대한 부분마저도 김래원은 나름대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자부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회차가 다소 늘어난 것이었다.

"'펀치'가 16부작이었더라면 좀 더 임팩트 있게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 이후에 다소 늘어진 부분이 있었거든요. 자칫 흐름이 깨질 수도 있었을 법한데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잘 만들어내서 큰 문제가 없이 마무리됐어요."

촬영 막판 생방송처럼 찍었을 당시에 대한 아쉬움도 김래원에게는 아직 남아있었다. 결국은 시간 부족이 연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뜻이었다.

"특히나 박정환은 주인공이라는 입장에서 대본을 더욱 연구할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연기의 강약 조절에 있어서도 그 흐름을 좀 더 자연스럽게 이어갔다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은 아쉬워요. 이 모든 것들이 시간이 부족해서 그렇죠. 조금만 더 미리 촬영을 이어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배우 김래원 /사진=이기범 기자


◆ "박경수 작가와 재회? 매력적일 것 같다"

김래원에게 '펀치'가 본인의 대표 작품이라고 해도 되는지 묻자 김래원은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펀치'가 아직 그에게는 감당하기가 쉽진 않은 작품이었을 법했다. 이제는 스타 작가라고 해도 될 박경수 작가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김래원은 다만 박정환과 같은 캐릭터를 또 다시 만나진 못할 것 같다고 단언했다. "이렇게 극적인 상황을 맞이하기도, 치열한 삶을 산 시한부 검사의 삶을 작품을 통해 다시 느끼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강한 남자 캐릭터가 더 많이 떠올려지는 김래원이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김래원은 "만약 드라마를 하게 된다면 편안한 느낌의 작품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어제(지난 23일)부터 받은 시나리오를 넘기기 시작했어요. 좀 더 시간을 두고 가능성도 최대한 열어두고 차분하게 고를 생각이에요. 늦어도 올해 하반기 안으로는 신작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김래원은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겼다. 향후 그의 활동이 궁금해지는 발언이었다.

"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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