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KBS 단막 '바람은 소망하는~' 주연 발탁

이경호 기자  |  2015.03.01 07:15
가수 데프콘/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데프콘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5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 주연으로 발탁됐다.

1일 오전 KBS 관계자에 따르면 데프콘이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극본 홍순목 연출 김용수)에서 주인공 양구병 역을 맡게 됐다.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감옥을 탈출한 후 신분을 숨긴 채 수십년을 살아온 세 명의 죄수, 이들과 얽히고설킨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물이다.

데프콘이 맡게 된 양구병은 극중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강력게 형사다. 130kg에 달하는 체구에 엄청난 괴력을 소유한 인물이다.

관계자는 "외모부터 성격까지 데프콘이 극중 주인공과 흡사한 부분이 많다"며 "데프콘이 그간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코믹한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오는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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