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자매 출신' 김효선 "남편 강진 출세..요즘 노래 하고파"

이지현 기자  |  2015.02.28 09:21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그룹 희자매 출신인 가수 강진의 아내 김효선이 "요즘 노래가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김효선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희자매로 왕년의 스타이지만, 강진과 결혼한 뒤 그의 내조 및 매니저 역할을 했다.

김효선은 "결혼해서 사니까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 애들을 키우고 남편이 출세하고"라며 "요즘에는 노래가 하고 싶더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김효선의 큰 아들은 "어머니가 가수로서 재능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적은 나이가 아니시니까 활동하는 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해 김효선의 서운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효선은 스무 살에 데뷔, 희자매로 지난 1986년까지 약 9년간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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