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M, 양현석vs박진영 "내가 데려갈 것"

김민정 기자  |  2015.03.01 17:54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4' 방송화면 캡처


'K팝스타4'에 릴리M의 놀라운 재능에 세 심사위원이 모두 눈독 들였다.

릴리M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4'(K팝 스타4')에서 톱8을 가르는 마지막 배틀 오디션에서 2NE1의 '아파'를 불렀다. 그는 B조에 속했다.

릴리M은 인형 같은 미모로 등장, 소울 있는 목소리로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완성시켰다.

양현석은 "YG로 데려가고 싶다. 솔직히 말하면. 당장 내일이라도"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극찬을 쏟아냈다. 양현석은 "어떻게 이것을 14살짜리가 부를 수 있을까. 물론 아직 어리다보니깐 음이 살짝살짝 불안하지만 목소리나 모든 것이 14살짜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칭찬했다.

박진영 역시 릴리M에게 애정을 맘껏 드러냈다. 박진영은 " 놀라운 것은 자기만의 색깔로 해석이 자동이 된 다는 것"이라며 "무슨 노래를 부른 든 자기만의 색깔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그 부분이 충격적"이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박진영의 극찬에 "JYP로 데려가고 싶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경계했다. 박진영은 지지 않고 "나랑은 말이 통할 것"이라며 보란 듯이 영어로 릴리M과 대화했다.

유희열은 역시 불쑥 "우리 이모가 미국 한인 타운에 계신다"라며 이들의 싸움에 끼어들었다. 그는 "사실 릴리M에게 한 가지 의심이 있었다. 한국어로 된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그러나 오늘 확인했다. 잘 부를 수 있다"고 그의 재능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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