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케이티김..박진영 기립박수+양현석 "믿었다"

김민정 기자  |  2015.03.01 18:08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4' 방송화면 캡처


'K팝스타4'에 케이티 김이 심사위원 양현석의 극찬을 받았다.

케이티 김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4'(K팝 스타4')에서 생방송 무대로 가는 톱8을 가르는 무대에서 god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불렀다.

케이티 김은 그간의 "힘이 없다"는 혹평을 잊을 만큼 소울 넘치는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기립 박수를 쳤다. 그는 "미쳤다. 미쳤어"라고 연신 말했다. 박진영은 "술 마시고 올라왔나. 미쳤는데 심사불가. 심사가 안 된다. 너무 잘해서"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그는 "이 노래를 먹어서 완전히 소화해서 케이티 피 속에서 나온 자기 노래다. 제가 말한 즉흥적인 애드리브 R&B 소울에서 끝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후 양현석의 심사평에 시선이 집중됐다. 앞서 케이티 김은 탈락 위기에서 양현석의 카드로 톱8에 선발 된 것. 양현석은 "박진영 씨가 기립박수 쳤다.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제 마음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박수 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양현석은 "솔직히 울컥했다"며 " 내가 너를 믿어줬다. 그리고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다"라고 말했다.

케이티 김은 이에 감동한 듯 "처음부터 믿어줘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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