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35.3%.. 전주 대비 1.1%p 하락

김동영 기자  |  2015.03.02 17:00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의 상승세가 꺾였다. 지난 2주간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 조사에서는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2일 2월 4주차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주 조사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긍정평가)은 35.3%(매우 잘함 9.9%, 잘하는 편 25.4%)를 기록해 지난주에 비해 1.1%p 하락했다. 반대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6%(매우 잘못함 37.9%, 잘못하는 편 19.7%)를 기록, 전주 대비 1.8%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22.3%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첫째 주 31.8%까지 떨어지면서 4주 연속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한 뒤, 2월 2주차 34.2%, 2월 3주차 36.4%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2월 4주차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고 말았다.

일간으로 살펴보면 비서실장 임명이 지연되면서 주중 목요일(26일) 33.5%까지 하락했으나, 비서실장 임명 당일인 금요일(27일)에는 34.9%로 다시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에서는 소폭 상승했지만, 광주·전라,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에서는 하락세를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는 상승했고, 50대와 20대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 지지율은 상승했고, 여성 지지율은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학생, 농림어업, 사무직에서 하락폭이 컸고, 무직과 노동직에서는 상승폭이 컸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와 보수에서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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