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심장' 존 테리, "첼시와 재계약 원해"

전상준 기자  |  2015.03.03 08:52
캐피탈 원 컵 우승을 차지한 존 테리. /AFPBBNews=뉴스1



존 테리(35, 첼시)가 소속팀에 더 머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첼시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인 BBC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2~3년간 더 머물고 싶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다른 팀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와 테리의 계약은 올 시즌 끝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첼시는 올 시즌 테리의 활약에 따라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테리는 "불확실성은 내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탁월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다"며 서운하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의 흐름이라면 테리의 바람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테리는 여전히 정상급 수비력으로 첼시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테리의 안정적인 활약을 앞세워 첼시는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테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 출전 2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열린 캐피탈 원 컵 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여전히 테리는 첼시 전력의 중심에 서있다.

테리는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원 클럽 맨이다. 첼시 유스 출신인 테리는 지난 98/99시즌 1군으로 승격됐다. 이후 17시즌 동안 컵 대회 포함 653경기에 출전해 59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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