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이 사디오 마네의 골에 힘입어 부상으로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었다.
사우스햄튼은 4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마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우스햄튼은 전반 11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필립 두리치치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오프사이드 수비를 무너트린 뒤 문전 앞에서 슈팅을 날리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전반 40분 엘리에로 엘리아가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려내는 등 전반전 크리스탈 팰리스를 압박했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사우스햄튼은 경기의 분위기를 다잡고 골 기회를 노렸다. 결국 후반 37분 사디오 마네의 골이 터졌다. 마네는 워드 프로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튀어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남은 시간 사우스햄튼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실점하지 않으며 한 골 차 리드를 지켰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로 사우스햄튼은 15승4무9패로 승점 49점을 획득해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7승9무12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12위에 그쳤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