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공격력' 서울, 가시마와 0-0 균형 유지 (전반 종료)

서울월드컵경기장=전상준   |  2015.03.04 20:17
FC서울 김민혁(왼쪽). /사진=뉴스1



FC서울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서울은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0-0 동점 상황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서울은 정조국을 최전방에 세우고 윤일록과 에벨톤을 좌우 측면에 배치했다. 중원은 고명진과 이상협, 김민혁으로 꾸려졌다. 김치우와 김진규, 이웅희, 차두리는 포백을 이뤘다. 김용대는 골문을 지켰다. 몰리나 벤치에서, 오스마르와 이석현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서울은 전반 초반부터 고전했다. 지난 시즌 J리그 최다 득점 팀(34경기 64골)인 가시마의 공격은 매서웠다. 서울은 전반 10분 코너킥 위기 때 나온 야마모토의 헤딩 슈팅을 김용대가 가까스로 쳐내며 막았다. 1분 뒤에도 김용대는 시바사키와의 1대1 위기에서 재빠르게 나와 가슴으로 막으며 실점을 면했다.

전반 13분 서울은 또 한 번 실점 위기를 맞았다. 왼쪽 측면에서 야마모토의 크로스가 올라올 때 서울 포백들은 오프사이드라고 판단, 잠시 동작을 멈췄다. 그 사이를 틈타 문전으로 침투한 엔도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다.

후반 20분 이후부터는 서울이 조금씩 흐름을 찾았다. 하지만 문전에서의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전반 24분 나온 김민혁의 왼발 슈팅은 약하게 흐르며 골라인을 벗어났고 1분 뒤 윤일록의 슈팅은 수비수 다리에 맞고 튕겨져 나왔다. 전반 28분에는 고명진이 상대 진영 중앙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려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은 전반 43분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차두리의 크로스를 윤일록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결국 서울은 0-0 동점 상황에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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