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이씨·다희, 5일(오늘) 항소심 첫 공판

김현록 기자  |  2015.03.05 08:17
배우 이병헌(좌)과 협박혐의로 기소된 글램 다희, 이 모씨/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모델 이모(25) 씨와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 21)의 항소심 공판이 5일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이병헌 50억원 협박 사건'의 항소심 1차 공판이 진행된다. 이병헌은 불참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함께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경찰에 체포된 피고인 이씨와 다희는 지난 1월 15일 선고 공판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으로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년2월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이들에게 3년을 구형했던 검찰 역시 항소했다.

피해자인 이병헌이 지난 달 13일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했으나 항소심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 이씨와 변호인, 검사 모두 지난달 항소이유서와 의견서 제출을 마친 상태다.

한편 이 씨, 다희와의 스캔들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아내 이민정과 미국에서 지내왔던 이병헌은 지난 달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내와 함께 입국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헌은 이날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큰 실망감 불편함을 끼쳤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사죄하겠다"고 말했다. 또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큰 빚을 가족에게 졌다"면서 아내 이민정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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