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추신수, 캔자스시티전 '1안타 1타점' 활약!

김우종 기자  |  2015.03.05 07:29
추신수. /AFPBBNews=뉴스1



드디어 추신수(33)가 돌아왔다.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신고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이날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텍사스는 1회부터 무려 6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투수는 애런 브룩스. 하지만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빗맞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안타와 타점은 팀이 1-9로 뒤지고 있던 3회말 터졌다. 무사 1,3루 기회. 상대 투수는 요한 피노.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공략,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사이 3루주자 알베르토가 홈을 밟았다(2-9).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 벨트레의 유격수 앞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엔 실패했다.

추신수는 4회 수비 때 쉬어홀츠 대신 교체 아웃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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