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주윤발 재산 최소 1845억 원"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5.03.05 08:35
/사진=주윤발 /사진제공=스타뉴스


중화권 인기 배우 주윤발(60)의 재산 추정치가 공개돼 화제다.

홍콩 언론 텅스타는 지난 4일 주윤발의 재산이 최소 13억 홍콩달러 (한화 약 1845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주윤발은 40여 년간 영화계에 몸 담은 중화권 최고의 스타로 그의 출연료는 최고 1억 5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5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그의 출연료 외에도 부동산 투자, 해외 자산, 주식 등을 모두 고려해봤을 때 주윤발의 재산은 13억 홍콩 달러 (한화 약 1845억 원)를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윤발은 공식 석상에서 모든 재산은 부인이 관리하며, 자신은 매월 14만원의 용돈으로 생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주윤발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셀카를 즐겨 찍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대중에 다가갔다. 또한 그는 수천억의 자산가임에도 불구하고 사후 99%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주윤발은 '도성풍운2'에서 은퇴한 '도신'(睹神) 스이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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