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리퍼트 대사 피습.. 폭력행위 강력 규탄"

김동영 기자  |  2015.03.05 09:43
피습 당한 이후 병원으로 이동하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사진=뉴스1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오전 괴한에게 피습 당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미국 국무부에서 폭력 행위에 대한 강력 규탄 성명을 냈다.

뉴스1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강연회에 참석중에 김기종 씨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용의자는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 씨로 전해졌다. 김기종 씨는 "전쟁 훈련 반대"를 외치며 과도를 흉기로 리퍼트 대사에게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처럼 리퍼트 미국대사에 대한 공격 사건이 벌어지자 미국 국무부에서 규탄 성명을 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5일 아침 서울에서 강연 도중 공격당한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폭력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프 부대변인은 리퍼트 대사가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리퍼트 주한 미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백악관은 리퍼트 대사가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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