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성남 유니폼, 감독 입장에서는 부적절"

전상준 기자  |  2015.03.05 16:37
김학범 성남 감독. /사진=뉴스1



김학범 성남FC 감독이 새로운 유니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김학범 감독은 성남의 새로운 유니폼에 대해 "감독 입장에서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성남의 새 유니폼은 기존 노란색 대신 검정색을 택했다. 성남의 이번 유니폼은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들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기존 유니폼보다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성남의 새로운 유니폼. /사진=성남 제공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여름에는 낮에도 경기를 많이 한다"며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검은색 유니폼의 경우 빛의 흡수가 상대적으로 많다. 날씨가 더울 경우 선수들의 체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학범 감독은 "팬들이 원하는 것이니까 이런 부분들은 양보해야 한다"면서도 "흔쾌히 수락했지만 낮 경기에 대한 우려는 분명 있다"고 전했다.

성남의 주장 김두현은 불리할 수 있는 요소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자세다.

김학범 감독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두현은 "유니폼이 검정색이라 여름에 따로 몸을 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햇볕에 5분 만 있어도 땀이 날 듯하다"며 "새로운 유니폼을 보고 나는 저승사자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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