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FC서울 감독, "박주영 영입? 정해진 건 없다"

전상준 기자  |  2015.03.05 17:22
최용수 서울 감독. /사진=뉴스1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박주영(30) 영입에 대해 말을 아꼈다.

최용수 감독은 5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박주영 영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이 좋은 선수인 것은 맞다. 하지만 (주영이의)계약 문제도 있고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다고 확답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정해진 것은 없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어 "최근 한 번 통화는 했지만 아직은 모르겠다. 현실적으로 영입이 쉽지는 않다. 현명한 친구이고 본인이 판단을 잘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기다려봐야 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또 "메시 영입을 준비하고 있지만 서류 전형에서 탈락하고 있다"는 농담을 던졌다.

박주영은 지난해 여름 아스날에서 방출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샤밥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달 알 샤밥과의 계약을 해지하며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이후 박주영이 K리그로 돌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력한 팀으로는 FC서울이 꼽혔다. 박주영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FC서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용수 감독은 애매한 답변을 남겼다. 더욱이 최근 에스쿠데로가 중국 무대로 떠날 당시 최용수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용수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 보강에 대해 "3월 말까지 영입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성급하게 판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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