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혁 "'스파이', 내게는 감동이었다..감사" 종영소감

윤상근 기자  |  2015.03.06 07:21
/사진제공=MGB엔터테인먼트


신인 배우 우혁이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의 아쉬움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우혁은 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두, 세 달간의 정말 행복했던, 그리고 너무나 즐거웠던 드라마 촬영이었는데, 이렇게 종영을 하니 뭔가 아쉽고 허전하다"며 "첫 연기 도전이어서 부족한 점 많았는데도,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힘주셔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연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촬영하는 내내 가족의 소중함과, 어머니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스파이'는 내게 감동이었다. 감사하다.며 "친동생처럼 아끼고 배려해주신 유오성, 배종옥, 조달환, 김재중, 고성희 선배님. 그리고 첫 연기라며 무한한 애정을 쏟아주시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우리 박현석 감독님 등과 다른 작품에서 다시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 된 사진에서 우혁은 종영소감과 함께 '스파이' 전체 대본으로 하트를 만드는가 하면 대본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품에 꼭 안은 채 환한 표정으로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우혁은 '스파이'에서 출중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카리스마 남파간첩 행동대장 정호 역할을 빈틈없이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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