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사과 감사..성숙 계기로 삼겠다"(전문)

윤상근 기자  |  2015.03.06 08:12
예원 /사진=스타뉴스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이태임과 함께 촬영에 임했던 예원이 소속사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예원은 6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내가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시 촬영장에 있었던 이태임에게도 "평소 친분이 없던 나를 오해했을 수 있었을 것 같다"며 "먼저 사과를 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예원 공식 입장 전문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시 저는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는 김예원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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