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4월초 가요프로그램 출격..새앨범 컴백 '가요계 촉각'

길혜성 기자  |  2015.03.09 09:39
엑소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곧 새 앨범으로 돌아올 대세 보이그룹 엑소(백현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가 오는 4월 초 마침내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에도 컴백한다.

9일 오전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엑소 측은 최근 들어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 관계자들과 만나 컴백 일정에 대해 논의 중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현재 엑소 측은 새 앨범 첫 방송 주를 오는 4월 첫째 주 혹은 둘째 주로 계획하고 이를 방송사 측과 협의하고 있다. 엑소 측은 아직까지 새 앨범 발표 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이 같은 엑소의 가요 프로그램 컴백 일정 및 음원 및 음반 업계의 의견을 종합할 때, 엑소의 새 음반 발매 시기는 3월 말 혹은 4월 초가 유력한 상황이다.

2012년 초 데뷔한 엑소는 지난 2013년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를 히트시켰고, 지난해에는 '중독'으로 또 한 번 열풍을 일으키며 대세 아이돌그룹으로 우뚝 섰다. 내놓은 앨범마다 수십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음은 물론, 단독 공연 역시 순식간에 매진시키고 있다.

이렇듯 일거수일투족이 핫이슈인 엑소이기에 이들의 본격 컴백이라 할 수 있는 가요 순위 프로그램 출연은 벌써부터 가요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엑소는 지난 7일과 8일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EXO PLANET #2 -The EXO'luXion-'이란 이름으로 단독 공연을 갖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엑소는 이번 공연에서 강렬한 분위기의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의 일부 및 '엘 도라도'를 포함해 '엑소더스' '풀 문' '허트' 등 댄스곡 및 '플레이보이' '마이 앤서' '약속' 등 발라드곡 등 새 음반에 담길 총 8곡의 신곡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과연 엑소가 4월 가요 순위 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이뤄질 본격 가요계 컴백을 통해 이번에는 어떤 결과물을 이끌어 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엑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체조경기장에서 'EXO PLANET #2 -The EXO'luXion-'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 7일과 8일 공연까지 포함, 총 5일간 5회에 걸쳐 열릴 이번 콘서트의 티켓 7만장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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