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상중 "과거 역사 통해 반성, 극복해야 한다"

수원(경기)=이경호 기자  |  2015.03.10 13:29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 류성룡 역 김상중/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상중이 과거 역사를 통해 반성하고 이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김상중은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KBS 수원센터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 김영조) 기자간담회에서 "'징비록'은 우리의 역사와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고 재조명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과거 모습이) 지금 시대와 흡사하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극중에서 제가 시대에 필요한 리더상을 많이 얘기하는 편이다. 가령 '나라의 변고가 있는데 책임질 자가 없으면 어떡하느냐', '당파, 신분을 떠나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지금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것은 우리가 어떠니까, 어떻게 해야 한다기보다 과거에 선조들이 살았던 시대가 지금 시대와 비슷하니 과거를 통해 반성하고, 이 시대 어려움을 극복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김상중은 "우리는 드라마를 통해 어떤 리더상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는 우리의 몫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이번 작품에서 류성룡 역을 맡았다. 극중 류성룡은 백성, 나라를 생각하는 충직한 신하로 그려지고 있다.

한편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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