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루한, 장예모 감독 영화서 만난다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5.03.12 08:48
중국 배우 유덕화(왼) 루한(오) /사진=스타뉴스


중화권 톱 배우 유덕화(54)와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중인 루한(25)이 중국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중국 언론 매체 시나위러 1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배우 유덕화와 루한, 미국 배우 맷 데이먼(45), 윌렘 대포(60)등 중미 스타들이 장예모(65) 감독 신작 '장성'에 총 출동한다.

영화 '장성'은 화려한 라인업과 장예모 감독의 만남, 8억 위안(한화 약 1435억)에 달하는 거액의 투자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장성'은 중미 합작 영화로 새로운 시각으로 만리장성 건축의 비밀을 파헤친다. 북송시기 중국 화약 제조법을 훔치기 위해 중국을 찾은 유럽 용병과 그의 동료가 실수로 만리장성의 최전선에 위치한 성에 들어가 중국 비밀군대를 목격하고 중국 군대와 힘을 합쳐 인류를 위협하는 괴수와 결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현재 유덕화, 루한, 맷 데이먼, 윌렘 대포, 임경신(27), 진학동(25)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중미 동시 개봉예정이다.

한편 유덕화는 중국 영화 '실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루한은 오는 27일 4차 조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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