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지노빌리, 최대 10일 결장 예정

김지현 기자  |  2015.03.16 13:26
마누 지노빌리. /AFPBBNews=뉴스1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마누 지노빌리(38, 198cm)가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지노빌리가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면서 "7-10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노빌리는 3쿼터 43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다. 지노빌리는 리바운드를 위해 점프했다. 내려오는 과정에서 미네소타 골기 젱의 발을 밟았다. 발목이 꺾인 지노빌리는 부상 부위를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팀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떠났다.

경기 후 팀 동료인 팀 던컨은 지노빌리의 부상과 관련해 "다행히 생각보다 나쁜 부상은 아니다. 지노빌리는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샌안토니오는 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의 부상공백에도 불구하고 123-97로 대승를 거뒀다. 지노빌리는 부상당하기 전까지 19분을 뛰며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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