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호정vs백지연 갈등 고조..결국은 甲의 승리?

김민정 기자  |  2015.03.16 17:06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유호정과 백지연이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극중 라이벌로 맞붙는다. 하지만 결국 승리는 갑인 유호정이 거머쥐게 된다?

16일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10시에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에서는 법무법인 한송 대표 한정호(유준상 분)의 아내 최연희(유호정 분)가 자신을 비꼬던 대산그룹 사모님 지영라(백지연 분)에게 제대로 된 갑질을 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지영라는 과거 최연희의 남편 한정호와 혼담이 오갔지만, 친정이 지하경제 출신이라는 이유로 그의 어머니에게 거절당해 이에 대한 앙심으로 사사건건 최연희의 속을 긁으며 질투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지영라는 집으로 가려는 최연희를 붙잡고 "좀 더 있다가. 집에 가봐야 심란하기만 할 텐데"라며 "너희 바깥사돈은 신불자라며.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라고 말하는 등 최연희를 향해 비꼬고 비아냥거리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최연희는 지영라의 행동에 폭발해 자신의 사회적 직위를 이용해 지영라에게 본격적인 갑질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지영라는 결국 자존심을 버리고 최연희에게 선처를 부탁하게 된다"고도 설명했다.

'풍문으로 들었소'가 유호정의 행동을 통해 전하는 갑질의 모습은 어떠할 지, 또한 이 장면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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