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조재윤, 잘생겼다는 팬에 "안경 써"

박신영 인턴기자  |  2015.03.17 18:18
배우 조재윤/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조재윤이 자신에게 잘 생겼다고 한 팬에게 안경을 쓰라고 말한 사연이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코너에는 배우 김상경과 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팬은 조재윤에게 "잘 생겼다"라고 했더니 안경 쓰라고 해서 상처받았다며 진짜 제 눈엔 잘 생겼다는 사연을 보냈다.

조재윤은 이 사연에 대해 "무대인사를 갔는데 경호 요원들 키가 194cm, 상경이 형 183cm, 성웅이 형 187cm인데 저는 171cm이었다"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했는데, 전부 박성웅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날 찍어!' 라고 소리쳤더니 누군가 '잘 생겼다!'라고 말했다. 근데 그 상황에 잘생겼다고 하면 누가 좋아해!"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에 MC들이 "혼자 루저 됐느냐. 김성균 씨는?"라고 물었다. 조재윤은 "성균이가 바빠서 못 왔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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