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오연서, 상단 지키기 위해 이하늬와 손잡나?

박신영 인턴기자  |  2015.03.17 23:05
/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속 오연서의 청해 상단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김선미, 연출 손형석·윤지훈)에서는 신율(오연서)이 청해 상단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해 상단에는 풍우 상단의 사람들이 들이닥쳐 "보름 안에 집을 비우지 않으면 강제로 들어가겠다"고 협박했다.

신율은 "보름 안에 값을 치르면 이 터와 집은 우리 것입니다. 약속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풍우 상단 사람들이 돌아간 뒤 백묘(김선영 분)는 신율에 "무슨 방도가 있느냐?"고 물었다. 신율은 "향신료를 얻으면 된다"고 대답했다.

이에 양규달(허정민 분)은 "향신료를 얻으려면 적어도 인삼 삼 만 뿌리는 필요한데, 그것을 어디서 구하겠느냐"고 물었다.

신율은 "개경에 인삼 삼 만뿌 리를 가진 사람이 딱 한 명 있는데, 바로 여원 공주다" 라고 말했다.

백묘는 "안 된다. 여원 공주라니. 험한 꼴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지. 황 씨 가문 사람들이 너무 싫다"며 치를 떨었다.

하지만 신율은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어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황보여원(이하늬 분)과 손을 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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