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2실점' 넥센 문성현, 시범경기 호투 이어가

목동=한동훈 기자  |  2015.03.19 14:40
넥센 문성현.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넥센 히어로즈 문성현이 시범경기 호투를 이어 갔다.

문성현은 19일 목동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74구를 던지며 3피안타 2실점했다. 7일 kt전 3이닝 무실점, 12일 KIA전 4이닝 1실점에 이어 무난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29에서 2.25로 살짝 올랐다.

1회 초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흔들리는 듯 했으나 포수 김재현이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오지환을 잡아 주면서 짐을 덜었다. 정성훈을 3루 땅볼, 박용택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2회 초에도 아웃카운트 2개를 손쉽게 잡았으나 이병규(9)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1스트라이크 1볼에서 바깥쪽에 직구를 던졌는데 다소 높았다.

3회 초에는 선두타자 최경철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고 김용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도루를 잇따라 허용해 무사 2, 3루에 몰렸다.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린 뒤 정성훈에게는 2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3루 주자 최경철의 득점까지 막지는 못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추가실점을 면했다.

하지만 4회 초부터는 안정을 되찾았다. 5회까지 6타자를 연속해서 범타로 잡았다. 선두타자 이병규(7)를 삼진 처리한 뒤 최승준과 이병규(9)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손주인, 최경철, 김용의를 우익수 뜬공, 포수 파울플라이, 3루 땅볼로 잡아내 이날 계획된 투구를 마쳤다.

6회부터는 금민철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경기는 6회 말 현재 LG가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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