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7K' 피어밴드, LG전 호투..시즌 준비 완료

목동=한동훈 기자  |  2015.03.20 14:34
넥센 피어밴드.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투수 피어밴드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피어밴드는 20일 목동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고 2실점했지만 나머지 모습은 완벽에 가까웠다. 아웃카운트 15개 중 7개를 삼진으로 빼앗았다.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12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50으로 시즌 전망을 밝혔다.

1회 초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홈런을 맞고 찝찝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정성훈을 삼진 처리하며 분위기를 전환시켰고 박용택에게 좌전안타를 맞긴 했지만 이병규(7)와 최승준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2회 초에도 최경철에게 맞은 홈런이 옥에 티였다. 정의윤을 삼진, 채은성을 3루 땅볼 처리했지만 2사 후 최경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피어밴드는 최경철의 홈런 이후 안정을 찾고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5회 1아웃까지 8타자를 연속해서 범타로 처리했다. 손주인에게 3루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해 범타행진이 멈췄지만 오지환과 양석환을 포수 땅볼, 2루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피어밴드는 선두타자 김용의에게 안타를 맞고 김정훈과 교체됐다. 피어밴드가 내보낸 주자 김용의는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6회에 한 타자만 상대한 까닭은 미국에는 없는 클리닝타임을 경험해보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약속된 상태였다.

경기는 6회 초 현재 넥센이 3-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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