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스물' 강하늘·이준호 우정, 이종석 질투 無"

김소연 기자  |  2015.03.23 11:43
배우 김우빈/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우빈(26)이 동갑내기 친구인 배우 이종석과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김우빈은 2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제작 영화나무) 인터뷰에서 "이종석과는 여전히 돈독하다"면서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연락은 자주한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스물'을 찍으면서 강하늘, 이준호와 돈독해졌다"며 "요즘도 단체 채팅방에서 매일 수다를 떤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앞서 KBS 2TV '학교2013'을 찍으면서 이종석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얼마 전엔 이종석의 팬미팅에 깜짝 참석해 이종석이 눈물을 쏟기도 했다. 젊은 대세 배우들의 우정에 연예계 안팎에서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우빈은 "요즘 이준호, 강하늘과 자주 만난다고 해서 이종석이 질투하거나 하진 않는다"며 "이준호와 강하늘과는 계속 만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종석과는 자주 만나진 못해도 연락은 자주 한다"고 말했다.

이종석과의 관계에 대해 "서로 많은 대화를 하진 않지만, 툭툭 건드리면서 서로를 챙긴다"며 "종석이가 바쁘고, 밥 먹자고 하면 피곤한 걸아니까 여유가 있을 때 만난다. 그 친구도 저를 그렇게 배려해준다"고 소개했다.

한편 '스물'은 갓 성인이 된 인기만 많은 놈, 생활력만 강한 놈, 공부만 잘하는 놈 등 스무살 동갑네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오늘의 연애' 등의 각색과 각본을 담당했던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김우빈은 눈빛만 던져도 여성들이 넘어오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백수 치호를 연기한다. 강렬한 카리스마는 던지고 흐트러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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