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우즈벡전서 이광종 감독 쾌유 기원 세리머니

김우종 기자  |  2015.03.25 10:50
이광종 감독. /사진=뉴스1



대표팀 선수들이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킥오프 직전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쾌유를 비는 세리머니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세리머니는 경기 직전 양 팀 선수들이 센터서클 라인을 따라 둥글게 도열하고 관중들이 기립한 가운데, 전광판에 이광종 감독의 얼굴 사진이 표출되면 그라운드 복귀를 기원하는 박수를 10초 동안 치는 형식이다.

이번 행사는 이광종 감독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축구인과 팬들의 마음을 담고, 묵묵히 축구 발전에 헌신해온 지도자를 예우하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이날 경기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 상당수가 각 연령별 대표 시절 이광종 감독의 지도를 받았기에 은사에 대한 예의를 표현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한편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협회의 행사 계획에 적극 찬성을 표했다. 경기 전 선발 선수들 기념 촬영 시 선수들이 이광종 감독을 응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촬영할 수 있도록 추가 제안을 이날 해왔으며, 협회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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