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지수와 육탄전에 교무실行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3.25 22:29
/사진=MBC '앵그리맘' 캡쳐


'앵그리맘' 김희선이 지수와 육탄전을 벌인 끝에 교무실로 끌려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는 조강자(김희선 분)가 과거 자신을 협박한 사람으로 고복동(지수 분)을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강자는 "나대다간 죽는 수가 있다"는 고복동의 말을 듣고, 과거 자신을 협박한 의문의 사내의 목소리를 떠올렸다.

이에 격분한 조강자는 고복동에 달려들었고 둘 사이에는 육탄전이 벌어졌다. 이를 말리려던 교사 박노아(지현우 분)도 주먹을 맞았다.

잠시 뒤 조강자와 고복동은 도정우(김태훈 분)의 부름에 박노아와 함께 교무실로 끌려갔다.

도정우는 "교사가 보는 데서 학교 폭력이 일어났다. 참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조강자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딸을 떠올리며 "그럼 교사 안 보는 데서는 학교 폭력 일어나도 된다는 거냐. 증거만 안 남기면 법정에서도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냐. 맞은 사람은 전학보내면 그만이고"라며 도정우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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