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10회 1위? 벌써 다음앨범 걱정..나이+경력 생각않고 더 열심히"(직격인터뷰)

신화, 12집 활동 마무리..."5월 亞투어 시작+8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

길혜성 기자  |  2015.03.27 09:47
신화 / 스타뉴스


만 17년 경력의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에릭 신혜성 김동완 이민우 전진 앤디)가 정규 12집 '위'(We) 방송 활동 마무리를 눈앞에 둔 가운데 감격의 소감을 직접 전했다.

지난 2월 26일 12번째 정규 앨범 '위'를 발표한 뒤 댄스 타이틀곡 '표적'으로 약 한 달여 간 방송 활동을 해온 신화는 27일 KBS 2TV '뮤직뱅크' 및 29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이번 음반 방송 활동을 종료한다.

신화는 11집 이후 1년 9개월 만의 새 정규 앨범인 이번 음반 활동 기간, 지난 26일 Mnet '엠 카운트다운' 1위를 포함해 '뮤직뱅크' '인기가요' 및 MBC '쇼! 음악중심', MBC뮤직 '쇼! 챔피언' 등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무려 10차례나 1위에 올랐다.

올해 데뷔한 아이돌그룹의 경우, 17년 뒤인 2032년까지 단 한 명의 멤버 교체 없이 활동하며 신곡으로 10차례 1위를 달성해야 신화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지난 1998년 3월 데뷔 후 여전히 가요계 톱 레벨에서 현재진행형으로 활동 중인 신화의 저력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공연형 아이돌그룹이기도 한 신화는 이달 21일과 22일 이틀 간 회당 1만 관객 이상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회 매진 속에 '2015 SHINHWA 17TH ANNIVERSARY CONCERT-WE'도 가졌다.

여러 부분에서 성공적이었던 12집 활동 마무리를 앞둔 신화는 지난 26일 오후 '엠 카운트다운' 생방송 현장이었던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이번 음반 활동 종료 소감 등을 직접 전했다.

신화 멤버들은 "단독 콘서트 준비하며 방송 활동도 같이해야 했기에 마음적으로 부담이 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공연을 잘 끝내고, 방송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도 10차례나 해 멤버들이나 팬들 모두 만족하는 12집 활동이 된 것 같다"라며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화는 "이번에 사랑을 많이 받아 벌써부터 다음 앨범을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걱정"이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신화는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활동했는데 이렇게 매번하다 보니 우리의 17년이 빨리 간 것 같다"라며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경력이나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더 열심히 활동할 것"라고 밝혔다.

신화 멤버들은 이번 앨범 활동과 관련, 가장 감격스러웠을 순간으로는 최근 가진 단독 콘서트 때를 꼽았다.

신화의 전진은 "이번 콘서트 때 무대 위에서 온 힘을 다해 노래하고 퍼포먼스 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고 사랑스러웠던 것은 물론 존경스럽기까지 했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환호해주는 팬들 역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신화 멤버들은 12집 방송 활동을 마무리 지은 이후의 계획에 대해선 "2~3주는 쉰 뒤 아시아 콘서트 투어 준비를 할 것"이라며 "5월부터 시작될 아시아 콘서트 투어는 해외에서도 우리를 많이 사랑해준 팬들을 만나러가는 음악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화는 "아시아 투어를 끝낸 이후 8월에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할 것"이라며 미소 속에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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