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앵그리맘' 일진 연기, 해보고 싶었다..부담 없다"

윤상근 기자  |  2015.03.28 10:40
/사진제공=MBC


리지가 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출연 소감을 전했다.

리지는 28일 MBC를 통해 '앵그리 맘'에 출연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리지는 '앵그리 맘'에서 미워할 수 없는 일진 왕정희 역을 맡아 이경(윤예주 분)과 아란을 괴롭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리지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일진 연기 도전에 대해 "가 워낙 독하고 센 이미지가 아니라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며 "주변에서 걸그룹 이미지를 생각해 걱정도 해주시는데, 난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지는 2회에서 선배 김희선과 명장면을 만들어냈던 머리채 신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하며 "화면에서는 머리채를 잡히니 아프겠다고 생각하시지만, 당시 촬영할 때는 의외로 안 아팠다. 당시의 머리채 리액션은 김희선의 연기 조언이 도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리지는 "희선 언니에게 무릎 꿇고 혼나는 장면에서는 희선 언니도 무서웠지만, 무릎이 너무 아팠다. 임시방편으로 누브라를 댈 정도"였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밖에 리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첫 회에서 아란(김유정)이를 괴롭혔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평소에 해본 적 없는 행동들이다보니 리얼하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또 무척 추웠던 날 오랜 시간 촬영해서 더 힘들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그 장면 보고 좋은 반응을 해주셔서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지는 “[앵그리 맘]은 나를 기사 메인 감으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 목표를 이루게 해줬다. 처음 표준어로 연기하고 있고, 하고 싶었던 일진 역할까지 맡았으니 정말 선물 같은 작품"이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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