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이제 선수들이 하나 돼 가는 것 같다"

목동=김우종 기자  |  2015.03.29 18:12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OSEN



김성근 감독이 1322일 만에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전날 연장 12회 접전 끝에 4-5로 역전패한 것을 설욕했다. 시즌 전적은 양 팀 모두 1승 1패가 됐다. 아울러 한화 김성근 감독은 지난 2011년 8월 14일 넥센전(11-0) 승리 이후 1323일 만에 1군 승리를 맛봤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이제 선수들이 하나가 돼 가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전날 개막전에서 투수 교체 타이밍이 한 박자씩 늦었다. 이에 이날 경기에서는 한 박자 빠르게 가져갔다. 결과적으로 두 템포 빨라졌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김성근 감독은 "고동진을 2번과 7번 중 어디에 배치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결과적으로 7번에 갖다 놓은 게 대성공이었다. 또 김경언 역시 1번 타자에 배치한 게 매우 좋았다"고 웃었다.

이날 경기 후 목동구장에 모인 한화 원정 팬들은 김성근 감독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4년 만에 승리했는데, 다소 얼떨떨하다. 부담스럽다"면서 앞으로 계속 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화는 이제 31일부터 두산을 상대로 홈 개막 3연전을 펼친다. 김 감독은 "이제 대전에 내려가 다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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